KIAT,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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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왼쪽 다섯번째)은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과 현지에서 `수송 시스템 기술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와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수송시스템 분야 기술협력으로 국내 부품업체 수혜가 기대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현지에서 `수송 시스템 기술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아르곤국립연구소 1946년 설립된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국립 연구소로 기후학, 바이오, 자동차 분야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KIAT와 ANL은 앞으로 자동차 분야의 과제 발굴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는 등 한미 양국 간 기술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KIAT는 이번에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함께 ANL을 방문해 공동 연구 사례를소개받고 ANL이 현재 진행하는 수송·에너지 분야 연구 내용을 들었다.

또 국내 기업이 현지 연구기관과의 기술 협력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양국은 이번 협정으로 국내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들이 유망 기술을 습득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근 KIAT 원장은 “현대, 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만큼이나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세계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제는 부품업체들도 적극적으로 글로벌 경쟁에 참여할 때”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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