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IT기반 산업융합 도시로 거듭난다

성남시가 정부 산업융합 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산업융합 추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성남시는 기초도시로는 처음으로 벤처기업 1000개를 돌파한 벤처도시다.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IT기반 산업융합` 중심도시 추진을 선언하고 미래비전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방침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이용철)은 IT융합 거점도시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중소기업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오는 30일 성남시청에서 `성남 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와 한국산업융합협회,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윤의준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손웅희 국가산업융합센터 소장이 `세방화(Glocalization) 시대의 도시경쟁력과 산업융합의 의미`를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산업융합과 창조경제도시 성남`을 테마로 수도권 최고 벤처기업 요람이 된 성남시의 미래와 산업융합에 대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산업융합 활성화를 위한 핵심기업 육성과 지방정부의 역할 △성남 체외진단 의료기기 융합 클러스터 조성 가능성과 실천 사례 △산업융합 실천사례와 가능성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중소기업 산업융합 촉진을 위한 제도·정책·문화`를 주제로 한 패널토의도 펼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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