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띵소프트와 `프로젝트NT` 퍼블리싱 계약

넥슨의 캐주얼 게임 전성기를 이끌었던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가 넥슨과 다시 손잡았다. 넥슨(대표 서민)은 띵소프트(대표 정상원)와 신작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NT`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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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로젝트NT 퍼블리싱 계약 조인식 모습. 넥슨 조한서 퍼블리싱본부장(사진 왼쪽), 띵소프트 정상원 대표이사

정 대표는 2000년대 초반 넥슨 대표를 역임하며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등의 개발을 주도한 1세대 개발자다. 이후 네오위즈게임즈로 자리를 옮겨 `피파온라인2`을 비롯한 온라인 게임 개발 전반을 총괄했다. 띵소프트는 정 대표가 2010년에 창업한 게임 전문 개발사다.

프로젝트NT는 최신 기법의 카툰 렌더링으로 제작된 판타지 롤플레잉게임이다. 따로 캐릭터 직업이 나눠지지 않으며, 애니메이션풍 분위기에 아기자기한 전투가 특징이다. 넥슨은 프로젝트NT의 국내외 서비스 판권을 모두 획득했다.

서민 넥슨 대표는 “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NT로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는 “다양한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과 파트너가 되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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