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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정포장은 전주대학교 이해성 교수(53)가 수상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 국제표준화기구인 기술위원회(TC) 설립을 주도한 인물이다. 인쇄전자 관련 연구 성과 및 국제표준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2010년 10월부터 지식경제부와 협력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신규 TC를 구성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제안해 IEC TC119(인쇄전자 기술위원회) 설립을 이끌어 내는 등 인쇄전자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했다.
이 교수는 IEC TC119(인쇄전자 기술위원회) 국제간사직을 수행하면서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인쇄전자 분야에서 우리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주사탐침현미경(SPM) 관련 연구를 기반으로 2003년 2월부터 지식경제부와 협력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ISO TC201(원자현미경 기술위원회)에 신규로 분과위원회(SC)를 설립했다. 해당 분야 국제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국내에서 개발한 제3세대 원자현미경의 기술 우위성을 국제 표준으로 확보하는 등 기술 주도권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