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으로 다양한 무선 환경을 경험하며 불편함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의 속도다. 같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도 와이파이 속도는 무선 공유기 성능에 따라 좌우된다.
국내 네트워크 브랜드 지오는 기가비트 유선랜과 최대 300Mbps의 무선 속도를 구현하는 `ZIO-9500GD` 블랙에디션을 출시했다. 2.4GHz, 5GHz의 두 주파수를 사용하는 듀얼밴드로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해 빠른 와이파이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ZIO-9500GD` 블랙에디션은 듀얼밴드로 주변 간섭에 의한 속도 저하 현상을 해결했다. 두 주파수 대역 구분을 위해 4개의 5dBi 안테나로 각 주파수를 독립 구성하며 손실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안테나는 270도 회전이 가능해 최적의 무선 송수신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제품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편리하게 설계됐다. 지오의 독자 기술을 통해 별도 설정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후면 버튼 2개를 동시에 클릭해 공유기를 초기화하고 최신 펌웨어로 자동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 자주 발생하는 다운현상도 방지했다.
제품은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점에서 10만1400원에 판매한다. 무상 수리 기간은 2년이며 고객지원센터(1588-1696, 야간지원) 및 용산 전자상가 내 직영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지오 홈페이지(www.izio.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