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는 9일 스위스 광학기기 제조업체 헬리오티스와 국제공동연구센터를 개설한다.
이번 센터 개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국제공동기술사업화과제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제공동연구센터는 인텍플러스 사옥 1층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백색광 간섭계용 스마트 카메라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3차원 반도체 검사용 광학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 소유권은 두 업체가 공동 소유하며, 국내에서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인텍플러스가 주도적으로 사업화하게 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센터 개소는 특구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채널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인텍플러스가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 지역 진출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