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김영선·이종혁 전 의원·김부경 대표, 지식재산대상 수상

KAIST는 `2012 지식재산대상` 수상자(기관)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영선·이종혁 전 국회의원, 김부경 부즈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ETRI는 지식재산 창출 부문에서 연구개발(R&D) 연구성과를 성공적으로 권리화와 사업화한 공적을 인정받아 단체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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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전 의원은 지식재산기본법 제정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설치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식재산 기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종혁 수상자는 지식재산기본법의 핵심내용으로 지식재산정책 수립과 추진, 컨트롤타워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설치를 주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식재산 정책의 체계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역설했다.

지식재산 활용 부문에서는 김부경 대표가 선정됐다. 김 수상자는 `뿌까` 캐릭터의 저작권 라이선싱 사업으로 저작권 분야 사업화 가능성과 전략적 가치를 높여 수출상품으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즈는 뿌까 캐릭터를 1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식재산대상은 미래 국가경쟁력 원천인 특허·저작권·브랜드 등 지식재산 기반 조성과 창출·활용·활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대한변리사회·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KAIST가 주최하고, 특허청과 KAIST 지식재산대학원이 주관한다. 한국지식전략연구원과 김옥란 기념사업회가 후원한다.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은 6일 서울 도곡동 KAIST 캠퍼스에서 열렸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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