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D 한국국제영화제` 10일부터 열려

3D한국국제영화제(3DKIFF) 조직위원회가 3D 콘텐츠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제4회 2012 3D한국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라이브영상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국내외 3D 콘텐츠를 상영한다. 또한 장· 단편 대상, 우수상, 기술상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있다.

3D한국국제영화제는 국내외 3D 콘텐츠 제작자로부터 경쟁작 작품 공모를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DCP(digital cinema package) 변환 지원 사업을 펼쳤다.

초청작품으로서 독일 앨라릭 하마쉬(Alaric Hamacher) 감독의 미스테리 호러물 `포비든걸(Forbidden Girl)`이 상영될 예정이다. 경쟁작은 KBS의 의학 다큐멘터리 `태아`, SBS의 `울림`, EBS의 `전곡리사람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3D 콘텐츠들이 상영된다.

또한 광운대 정보콘텐츠대학원 3D 콘텐츠학과 1회 졸업생들이 만든 작품 `Moonglow 3D, 인생`이 상영된다. 우리나라 재즈 역사의 1세대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조직위 관계자는 “4회째 3D 국제 영화제를 개최했는데 올해 작품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콘텐츠의 질이 높다”며 “해마다 국내 3D 콘텐츠의 질이 성장하고 있음을 몸소 느끼며 3D 콘텐츠가 점점 대중화가 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영화제에 와서 품질 높은 3D 콘텐츠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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