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테크가 대전시 `도로명주소 전환 및 시스템 구축 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리얼타임테크(대표 진성일)는 대전시에 메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기반 실시간 주소 정제유통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2014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 체계화 사업을 전면 시행키로 함에따라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이 사업을 발주했다.
리얼타임테크는 앞으로 대전시 전체 시스템을 통합 서버에 연계하는 방식으로 전체 41개 시스템 및 홈페이지를 포함한 시범자치구(대전 중구)까지 도로명 주소를 전환하고, 이후 대전시가 관리하는 모든 시스템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자동 전환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리얼타임테크는 지자체 도로명주소 전환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카이네스와 손잡고 대용량· 실시간 고속 처리와 관리 효율성 등이 뛰어난 주소정제유통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내년 3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진성일 사장은 “대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다른 지자체·민간단체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