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실학자 정약전, 과기인 명예의 전당 헌정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전을 올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대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약전은 흑산도 연해 수산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자산어보`를 저술해 우리나라 해양생물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2월 헌정대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내고 8월 후보자심사위원회와 인물선정위원회를 통해 정약전을 최종후보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의신청이 접수되지 않아 정약전을 최종 헌정대상자로 확정했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는 정약전에 앞서 지금까지 세종대왕·장영실·허준·우장춘 등 모두 28명이 헌정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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