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산단공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1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산단공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본부 및 지사에 12개 `동반성장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중 자체 처리가 어려운 복합민원이나 제도개선 과제는 동반성장 사이버 종합지원 센터를 통해 지경부와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총 1667건의 기업애로과제를 발굴해 1545건을 해결했다.
또 대·중소기업 관계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릴레이 간담회 `동반성장 현장 간담회`를 총 15회 개최하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해결했다.
산단공은 중소기업 판로개척, R&D, 마케팅, 교육 등 각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소기업의 근무환경 개선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에 동반성장 문화와 성과를 확산시켰다.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경제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동반성장이 중요하다”며, “동반성장 성과가 전국의 산업단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산단공이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