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엠, MEAP 솔루션 `마이앱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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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엠의 `마이앱스` 플레이어 실행 화면.

씽크엠(대표 조병직)은 최근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마이앱스(MiAPS)`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씽크엠은 이번 제품 출시로 스마트워크 활성화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특화된 모바일오피스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씽크엠이 선보인 `마이앱스`는 MiAPS는 기업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개발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 iOS, 태블릿PC 등을 동시 지원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통합개발도구(IDE)로 초보 개발자도 고품질 애플리케이션을 단시간에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별도의 앱 개발자 없이 초보 웹 개발자도 교육 1주일 만에 개발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 앱과 하이브리드 앱 개발 방식보다 최소 30~80%의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앱스`는 △통합개발도구 `앱 스튜디오` △비주얼 머신 `앱 플레이어` △백엔드 게이트웨이 `엔터프라이즈 서버` △전용 앱 스토어 `앱 센터` △관리자 센터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또 기업의 기존 그룹웨어, 데이터베이스, 전자자원관리(ERP), 웹 서비스 등 다양한 시스템과 쉽게 통합·연동되도록 `커넥트 프레임워크`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사용자 인증 및 접근제어, 앱 배포 및 버전관리, 단말기 정보관리 등 다양한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 단말분실 또는 해킹 등의 보안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포스코ICT는 마이앱스가 출시되자마자 적용한 대표적인 곳이다. 이 회사는 `마이앱스`의 높은 개발생산성과 비용절감 효과에 만족, 포스코ICT가 제공하는 포스코 패밀리 모바일 공통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조병직 씽크엠 사장은 “`마이앱스`는 오라클, IBM 등 해외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MEAP 솔루션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선보인 것”이라며 “모바일 시스템통합(SI), 모바일 오피스 구축 사업 확대로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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