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즈니스포럼2012]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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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 관심사는 역시 대선

○…오후 3시10분에 시작하는 산업&IT섹션 패널 토론 참가자 6명은 2시부터 3층 대기실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다. 패널들은 이날 토론할 주제인 모바일과 클라우드, 빅데이터에서 시작해 최근 최대 관심사인 대선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IT기업 출신인 안철수 후보가 당선됐을 경우와 타 후보가 당선됐을 경우 정보통신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관심이 높았다.

“미디어월 신기해요”

○…이날 행사장에 설치된 `미디어월`을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30년간 IT역사를 담은 사료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말에 연신 화면을 터치해 좌우로 이동시켰다. 행사 참가자들은 오래전 전자신문 기사에 듬성듬성 보이는 한자를 보고는 “전자신문에도 한자를 쓰던 시절이 있었구나”라면서 “전자신문이 행사 준비를 참 잘했다”고 치켜세웠다.

“자리가 없어요”

○…미래비즈니스포럼2012 개막식이 열린 63시티 그랜드볼룸은 대학생부터 정부·학계·업계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대 2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행사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참관객이 많아 서서 발표를 듣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행사장 앞 사전·현장 등록을 하는 곳에서는 인파에 섞인 동료를 찾으려 연신 전화를 거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 참관객은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자리가 없어서 오전에는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IT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발표에 집중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태양광 바람, 그리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주제로 열린 융합 신산업 섹션에서 최진석 STX솔라 사장의 발표를 들은 참관객들의 반응이다. 마이크를 쥐고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발표하는 최 사장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의 현실을 자세히 분석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려 “오랜만에 신나는 발표를 들었다”고 호평하는 참관객이 많았다.

한 참관객은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정부와 업계 명사들이 있어 물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며 “30분 이상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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