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가니 ‘집안 불청객’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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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집안을 습격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1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총부유세균과 총부유곰팡이 평균 농도는 실내 습도가 60% 이상인 주택에서 각각 평균 1.3,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 봐도 장마철인 여름과 이어지는 가을에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장마철과 습도가 높은 요즘 같은 때에는 온?습도가 높아 그만큼 유기물이 부패하기 쉬워 세균 번식 위험이 높기 때문.

더구나 요즘 들어 연일 장마와 태풍 탓에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올 가을 장마는 여름 장마 강수량의 2배에 달할 것으로 보여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도 그만큼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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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장마, 집안에 곰팡이 부른다=집안 곰팡이를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마디로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 젖은 옷이나 신발은 잘 말려서 옷장이나 신발장에 보관하는 게 좋다. 신발 속에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없애는 한편 옷도 통풍이 잘 되도록 옷장 내부에 일정 간격을 두고 보관하는 게 좋다. 욕실처럼 물기가 많은 곳은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이다. 환풍기를 틀거나 문을 열어두면 도움이 된다. 욕실 타일이나 실리콘 등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휴지를 말아서 락스물을 부어주거나 곰팡이제거제를 타일 틈에 바르고 10분 뒤 닦아내면 된다.

여름철 내내 썼던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는 필터에 낀 먼지를 자주 털고 물기에 젖은 증발기를 살균해주는 게 좋다. 곰팡이를 잡는 에어컨 탈취제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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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 벽면이나 벽지에 낀 곰팡이는 아토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눈길 끄는 곰팡이제거제=물론 곰팡이 걱정을 덜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 예방이다. 근원지를 찾아서 곰팡이 제거 시공을 하는 것. 천년넷이 판매중인 테플렉스 바이싹은 곰팡이 항균 코팅제다. 보통 곰팡이 제거제는 락스나 알코올 계열 살균 방식을 취한다. 이에 비해 테플렉스 바이싹을 뿌리면 표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얇은 항균 코팅막이 생긴다. 무색 무취로 유행 성분이 없는 성분이어서 부작용이 없다. 실제로 러시아 보건사회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도 받았다.

안정성 외에 가장 큰 장점은 활용폭이 넓다는 것. "분사 후 바로 고분자 항균막을 생성, 세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 실제로 마루나 벽, 천장 뿐 아니라 이불이나 옷, 부츠 등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1리터 용량이면 33㎡ 면적을 코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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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팡이제거제를 식빵에 테스트해보면 뿌린 부분에만 곰파이가 생기지 않는다.

여성 혼자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는 셀프시공세트도 제공중이다. 아파트나 단독주택에서 곰팡이로 인한 냄새로 스트레스를 받는 주부가 많다. 베란다 2개에 곰팡이제거 시공비용이 보통 30만원 가량은 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적이다. 셀프시공세트에는 곰팡이제거제 팡이싹 900ml, 곰팡이방지 항균코팅제 바이싹 원액 1리터, 자동압축분무기, 페인트롤러, 수세미 등이 담겨 있어 별도 시공 지출 없이 혼자서 곰팡이 제거 시공을 할 수 있다.

유통사 측은 "깨끗한 표면에 항균 코팅을 한다면 보증 기간은 2년이며 깨끗한 방바닥이나 벽지 표면에서는 코팅막이 3∼5년 동안 유지된다"며 품질에 자신감을 보였다.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가을 장마가 잦다. 다시 추운 겨울이 오면 결로 현상 탓에 곰팡이 걱정을 또 다시 겪어야 한다. 집안 곰팡이 제거가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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