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메디텍(신윤철 대표)이 제7회 강원의료기기 전시회(GMES 2012)에 참가한다.
20일부터 22일까지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약 50개사 100개 부스의 규모로 진행되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의료기기전문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보성메디텍은 세이프란 프로(SafeLan Pro), 세이프란(SafeLan), 세이프란 오토(SafeLan Auto)로 구성된 세이프란 시리즈(SafeLan Series)를 출품한다.
먼저 채혈기 세이프란 프로는 1회 사용한 란셋(Lancet)의 재사용을 방지하는 기능을 통해 다양한 2차 감염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란셋의 체결 및 분리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채혈침 세이프란은 채혈 시 떨림이 없어 피부를 찢는 것과 같은 상처를 내지 않고 보다 정확한 채혈이 가능하다.
세이프란 오토는 기존의 한방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혈기와 달리 Lipo Battery를 사용한 무선 전동타입으로, 깊이 조절과 단타 및 연타 선택 기능을 포함시켜 환자의 통증완화와 더불어 시술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세이프란 시리즈는 지난해 11월엔 미국식품의약국(FDA)와 ISO 13485, CE 승인을 획득했다.또한 본격적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마켓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적인 의료업체인 벡톤(Becton)사와 세이프란 시리즈 판매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보성메디텍 신윤철 대표는 “GMES 전시회는 매년 활발한 상담과 실적을 보여 참여한 업체와 바이어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이번 전시회에 세이프란 시리즈를 출품해 보성메디텍의 앞선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