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8~19일 양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2년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스스로 직업을 탐색하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체험의 장으로 꾸민다. 미래직업정보관 50개, 채용한마당관 100개, 나눔콘서트 등 총 150개 부스를 운영한다.
미래직업정보관은 미래 직업을 주제로 △미래유망직업관 △대안직업정보관 △일자리탐색관으로 부스를 마련한다. 유비쿼터스도시기획가·증강현실전문가·3D입체영상엔지니어·에너지절약제품기획가·친환경에코디자이너 등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대안직업관에서는 창의컵 디자이너·착한포장전문가·나눔식당운동가 등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일자리탐색관에서는 숨겨진 틈새 일자리를 공유해 취업에 도움을 준다.
채용한마당관에서는 SK커뮤니케이션즈·두산중공업 등 민간기업·공기업 등이 참여, 427명을 채용하는 면접을 진행한다. 창이국제공항, 두바이 메리어트호텔 등 해외 기업도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직업을 탐색하고 미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비전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박람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