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2012년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전체 구매 중 60.9%를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했다. 이는 전년 39.9%와 비교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석유공사는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중소기업제품의 구매확대 정책을 추진했다. 석유비축기지 건설 및 보수공사 등에 중소건설업체의 사업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 참여 가점제`, `공종별 분리발주 활성화방안`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석유개발 등 주요사업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할 때 중소업체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적극 준수하고 자체적으로 구매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운영해 대부분 사업을 중소 소프트웨어 사업자가 수주토록 유도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개발사업과 관련된 중소기업이 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노력과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