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정보시스템, 중소기업용 PC기반 문서관리솔루션 출시

지난해 5월 설립된 BS정보시스템이 IT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BS금융그룹 계열 BS정보시스템(대표 오남환)은 중소기업용 PC기반 문서관리솔루션 `e캐비넷`을 개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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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캐비넷`은 지난해 5월 BS정보시스템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첫 IT제품이다. 100만원 이내의 구축 비용으로 종이와 전자문서를 PC와 스캐너만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인터넷 팩스 기능도 갖춰 비용 절감 및 문서 보안에 도움을 준다.

BS정보시스템은 `장애인 차별금지법(2013년 4월 11일 시행)`에 대응한 부산은행 뱅킹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도 착수했다.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인터넷 뱅킹 UI 개선 등 장애인의 웹 접근성과 편의성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BS정보시스템을 주사업자로 지역IT업체인 픽스와 유시스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한다.

올 연말에는 BS금융그룹의 그룹웨어 개발을 시작한다. 현재 계획 수립 단계로 세부 계획을 마련한 후 지역 IT기업에 협업을 제안,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BS정보시스템은 최근 개발 인력을 대폭 충원했다. 설립 초기 20여명 수준이던 인력 규모는 현재 70명까지 늘었다. 올해 말까지 20명을 추가 충원할 계획이다.

오남환 사장은 “부산정보기술협회에 회원사로 가입하는 등 지역 IT기업과 교류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며 “지역 IT업계와 함께 발전하는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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