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0주년특집2-스타트업]창업 지원 해외를 노리자

해외에서 지원하는 창업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국에서 제공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사업화 자금과 사업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

`500스타트업스(500.co)`에서는 초기기업(Early Stage Companies)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을 제공하는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출발 자금(시드머니·seed money)로 1만∼2만5000달러를 지급한다. 세계 160여명의 경험 많은 초기기업 멘토의 멘토링 사업도 펼친다. 실리콘밸리에 창조적인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초기기업가 사이의 커뮤니티도 만들어준다.

`테크스타스네트워크(techstars.com)`의 `테크스타 프로그램`은 초기기업 대상 멘토십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당 10개 내외 초기기업을 선정해 보스턴, 볼더, 뉴욕, 시애틀, 샌안토니오 등 미국 곳곳에서 사업공간과 사업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약 3개월간 멘토십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75개 벤처캐피털과 엔젤투자자로부터 조성한 초기투자자금을 제공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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