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IT게이트웨이] 인터넷-보험업계 손잡고 인터넷 금융거래 확산

중국 인터넷업계가 보험업계와 손잡고 인터넷 금융거래 확대에 본격 나섰다고 남방도시신문이 3일 보도했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은 최근 핑안보험과 공동 투자해 인터넷 금융상품 서비스 전문 합작사를 설립한다. 핑안보험은 보험 상품 설계와 클레임 처리 서비스 전문업체로 고객층이 두터운 알리바바 인터넷업체와 손잡고 사이버재산보험 등 인터넷 금융상품을 개발해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합작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최근 보험업계의 온라인 진출이 붐을 이루고 있다”며 “최근에는 전자상거래 업체가 보험 채널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으로 네티즌의 이목을 끌기 위해 경품 제공 경쟁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보험업계의 경품 공세는 지난달부터 치열해졌다. 타오바오 보험채널은 자동차 보험을 구매하면 주유카드와 뉴아이패드를 증정한다. 핑안보험은 자동차 시트 50세트를, 런민자동차보험은 1000위안 위안카드 300장을 매일 각각 제공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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