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9월 4일까지 응모자를 모집해 같은 달 23일 `제2회 전국 과학송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과학송 경연 대회에는 지난해 170팀을 웃도는 200팀 이상이 응모할 전망이다. 올해는 시상 훈격이 국립과천과학관장상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으로 높아졌고 포상금 규모도 대폭 늘었다.
예선 접수는 국제SF영상축제 홈페이지(www.gisf.org)에 개인이나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과학, 음악, 연기, 교육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예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30팀을 9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에 참가하려면 9월 4일까지 과학 이야기를 소재로 한 노래나 사진, 영상, 그림, 악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율동(춤), 연기(뮤지컬)로 제작한 5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본선 진출 30팀은 9월 22일 리허설을 거쳐 다음 날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리는 본선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이 대회는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 및 `국제 SF 영상축제` 사전 이벤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