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3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70.3%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6월과 비교해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2009년 8월 69.1%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중기중앙회는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와 자동차, IT 등 주력 분야의 해외 수요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은 0.6%포인트 하락한 68.2%, 중기업은 0.1%포인트 내려간 75.0%였다. 평균가동률 80%이상인 정상가동 업체비율은 38.8%로 6월 39.1%와 비교해 0.3%포인트 줄었다.
【표】월별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추이
※자료:중소기업중앙회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