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시]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는 수시 1·2차 원서접수를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수능시험 이후 논술고사를 치르는 수시 2차도 1차와 동시에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수시전형은 전체적으로 2012학년도 틀을 그대로 유지한다. 수시 1차에서는 입학사정관전형(아주ACE전형), 학생부우수자전형, 특기자전형이 주를 이룬다. 수시2차에서는 논술을 실시하는 일반전형1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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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아주대 입학처장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학과제로 전환(사회과학부 제외)이다. 2013학년도부터는 학과제로 전환해 학생을 선발한다. 가령 기존 기계공학부가 기계공학과로, 금융공학부가 금융공학과로, 미디어학부가 미디어학과로 전환된다. 이에 따른 모집단위도 더욱 세분화된다. 정보통신대학의 경우 전자공학과, 정보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미디어학과로 4개과가 있다. 이 중 정보컴퓨터공학과의 경우 컴퓨터공학전공,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미디어학과는 스마트콘텐츠전공, 소셜미디어전공으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한다. 인문대학은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사학과, 문화콘텐츠학과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2차 논술 반영비율도 바꿨다. 기존 논술 40%+학생부 60%에서 논술 60%+학생부 40%로 반영비율이 변화됐다. 특히 학생부의 경우 등급 간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논술로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 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기존 백분위 점수에서 등급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전환했다.

수시1차 모집에는 특기자전형(외국어분야, 과학 분야)과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이 진행된다. 과학(영재)고등학교 출신자 및 올림피아드입상자를 대상으로 48명을 선발하는 과학 분야는 학생부30%+서류평가30%+심층면접40%로 전형이 진행된다.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상위 30%의 학생은 우선선발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논술고사를 치르는 수시 2차 일반전형1에서는 자연계열 217명과 인문계열 137명으로 총 354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1은 학생부 교과 40%, 논술 60%가 반영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김경래 입학처장은 “학생부우수자전형, 일반전형 1등 수시 주요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최종합격이 가능하다”며 “수시지원자라 할지라도 수능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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