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위, 2012년도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사업` 공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국과위) 연구장비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사업에 나선다. 국과위는 유휴·저활용 상태로 방치되거나 폐기되는 연구장비를 수요기관으로 이전·활용하는 `유휴·저활용장비 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과위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등록된 유휴·저활용장비 총 2847점의 기관 이전을 지원한다. 유휴·저활용장비를 이전받고자 하는 기관에 장비 이전비와 수리비, 교육비 등 장비 이전 소요비용을 장비 취득가의 10% 내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전받는 기관이 이전 비용 일부를 매칭 부담하면 이전 대상장비 우선 순위 선정 시 가산점을 준다. 이전된 연구장비 설치 후 1개월간 성능시험기간을 거치도록 해 안정적 운용과 활용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과위는 이전 후 연 2회 장비활용실적보고서를 제출받아 이전된 장비의 활용과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장비 이전 신청과 관련 양식 다운로드는 국가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서비스 홈페이지와 국과위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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