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부터 총 10억원을 투입해 수원·부천·시흥·안성 등 4개 시 특성화고 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특성화고 취업 내비게이션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사업추진기관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을 함께할 산하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일반회계·공업분야 인재 양성에 나서고, 부천시는 한국노총부천지역본부를 통해 금형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시흥시와 안성시는 각각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일죽고등학교에서 산업단지 필요 기술인력과 골프산업 현장인력 양성에 나선다.
도는 이와 함께 경기인재트랙, 기업현장연수도 추진해 올해 총 3200여명의 특성화고 학생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