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은 8일 `2012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행기술 조사 부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최고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에는 주요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의 보유 특허에 관한 조사·분석 및 개량 발명 제시를 통해 미래 기술 발전방안을 제안한 신웅섭씨(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가 선정됐다.
특허청장상은 김현국(경희대 기계공학과), 최경철(전주대 생산디자인공학과), 하재상씨(금오공대 전자공학부)가 수상한다.
올해 선행기술 조사 부문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과학기술원 등 30개 기업 및 연구기관이 문제를 출제했고, 전국 90개 대학 2631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등 총 30개 대학에서 8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학별 수상자로는 인하대가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대가 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영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앞으로 이 대회가 특허에 강한 이공계 우수 인력을 양성해 산업계에 공급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수상자 취업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