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대표 허수영)은 지난해 추진한 경영 성과와 발전방향 등을 담은 `2011 호남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
지난 2007년 첫 발간 이후 다섯 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 메가트렌드, 환경, 사회적 책임 등 4개 부문의 목표와 성과, 개선 방향이 담겼다.
지속가능 부문에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성지수(DJSI)에 신규 편입됐다는 내용이, 메가트렌드 부문에는 생산능력과 공정운영의 향상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는 것 등이 포함됐다.
환경 부문에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대응사업장으로 선정된 내용, 사회적 책임 부분에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11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인재경영대상을 수상과 동반성장펀드를 870억원으로 확대해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섰다는 내용 등을 실었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미국 ZBB에너지사와 함께 대용량 에너지 저장매체인 화학흐름전자(CFB)의 공동연구 소식도 실려 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재무적 활동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활동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오래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