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솔루션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CCS충북방송·YBN영서방송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누리텔레콤과 CCS충북방송은 스마트 셋톱박스를 활용해 방송·인터넷은 물론 가정용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을 포함한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누리텔레콤은 CCS충북방송 및 YBN영서방송의 케이블망을 이용해 지역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개발, 사업모델화 시킬 예정이다.
3사가 보급하는 스마트 셋톱박스는 TV를 통해 디지털 지상파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서비스를 포함, 가정 내 에너지 사용제어·조명제어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조송만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간 주도로 스마트 셋톱박스를 활용한 스마트홈 사업이 실현될 것”이라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자회사인 넥스지의 보안관제 서비스 등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시킬 예정다”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