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기업 로옴은 산업기기 및 자재 시장을 겨냥해 24V DC·DC 컨버터에 최적인 내압 40V의 파워 모스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MOSFET)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용도별로 6종의 패키지를 채용, 총 13개 제품으로 선보였다. 9A에서 최대 100A의 대전류를 필요로 하는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 제품보다 전력 변환 성능을 약 30% 저감, DC·DC 전원 회로의 저소비 전력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의 전공정은 일본 교토 본사에서, 후공정을 태국 및 한국 지사에서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시제품 출하를 개시했으며, 지난 7월부터는 월 10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