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기술 분야 특허출원 확 늘었다

차세대 국가 경쟁력의 관건으로 꼽히는 융·복합 기술 분야 특허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특허청(청장 김호원)에 따르면 전체 출원건수 대비 융·복합 기술 출원건수 비율이 2005년 6.2%에서 2011년 25.7%로 무려 네 배나 상승했다.

특히 국내 IT와 접목된 융·복합 기술은 2011년 전체 출원건수(19만709건) 대비 10%(1만7327건)대에 육박했다. 연도별로는 2005년 2.6%, 2006년 4.1%, 2007년 4.8%, 2008년 4.9%, 2009년 6.4%, 2010년 7.8%, 2011년 9.0% 순으로 집계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융·복합 관련 기술 출원은 2000년대 초반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IT 통합미디어, u헬스케어와 같은 기술을 포함한 IT 기반 융·복합 기술 출원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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