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업체 엠큐어(대표 이만규)는 `PST` 기술을 적용한 미용치료기기 `SRT`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PST(Power Stitch Technic) 기술이란 강한 압력으로 0.1~3cc량의 이산화 탄소 가스를 원하는 깊이에 오차없이 정확히 주입할 수 있는 시술방법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SRT는 피부 진피층에 정확한 양의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사할 수 있어 얼굴 축소 및 피부의 탄력을 증대시키고, 잔주름,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분당 최대 120회 주입이 가능해 시술 시간을 단축시켜 시술자의 편의성과 환자의 통증경감 및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얼굴선에 맞게 수직과 수평시술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엠큐어의 또 다른 물광주입기인 `아쿠아젠트 프로`(AQUAGENT PRO)를 사용하면 물광시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압력으로 마이크로 니들을 이용해 통증, 출혈 없이 보습성분을 주입할 수 있다. 샌드위치 공법 시술을 적용해 표피, 진피 등 미세한 피부의 여러 층에 보습성분을 주입할 수 있어 노화 피부, 흉터 치료, 화이트닝, 튼살치료, 탈모치료에 적합하다.
이만규 대표는 “이산화탄소 가스와 물광주사를 같이 시술하면 지속효과가 더욱 커진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해 7월 아쿠아젠트 프로에 이어 올해 SRT를 개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통증 없이 정량의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약물주입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피부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엠큐어는 오는 11일 광주 소재 프라도 호텔에서 피부과 의사들을 초청해 자가진피 재생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제품 SRT를 소개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