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초신성이 3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초신성은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폭풍속으로`를 발표한다.
초신성은 지난 4월 팬 미팅 DVD `포유`로 일본 오리콘 DVD 주간 종합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년 만에 한국에 컴백해 발표한 싱글 `스투피드 러브(Stupid Love)`를 일본에서도 발표해 오리콘 일간 차트 4위, 주간 차트 10위에 올랐다. 케이팝 가수 중 DVD 주간 종합 차트에서 1위에 오른 팀은 동방신기와 카라 두 팀 뿐이다. 초신성은 케이팝 최고 가수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신곡 `폭풍속으로`는 작곡팀 `영광의 얼굴들`의 작품이다. 정교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감성을 자극하는 기타 라인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신용재의 `자꾸만 자꾸만` 포맨의 `못해`, 달샤벳의 `히트 유` 등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민연재가 작사에 참여했다. 폭풍속으로는 기존의 남성 아이돌그룹의 댄스곡과는 다른 음악 색깔을 낸다.
이재혁 마루기획 대표는 “초신성의 강렬한 남성미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멤버들의 넘치는 개성을 한층 강화한 보컬로 앨범을 꽉 채워 특별함을 배가시켰다”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