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이메일을 통한 내부정보 유출사고 및 악성코드 감염을 사전에 점검하고 내부 직원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악성메일 모의훈련 서비스 MESS(Malicious E-Mail Simulation Service)`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MESS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악성메일 모의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체계와 훈련 결과를 기관별, 부서별, 개인별로 파악할 수 있는 상세한 리포팅 기능을 갖춰 악성메일 대응책 수립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웹 솔루션 개발전문업체인 `행복한 곳간`과 기술 제휴로 악성메일 모의훈련 ASP 서비스 MESS를 출시했다.
MESS는 서버에 접속, 관리자 계정을 등록한 뒤 훈련대상자 메일 계정을 등록하면 즉시 훈련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자 설정 △훈련메일작성 △메일 발송 △메일수신자 대응(열람자 DB 기록), △결과 생성(리포트 등)의 총 5단계 훈련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관리자는 메일 열람, 악성 링크(URL) 클릭, 첨부파일 실행(악성코드 감염) 결과 등의 누적된 훈련통계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패키지로 구매가 가능하다. 구축부터 사용까지 3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치 완료 후 간단한 교육만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각 기관의 정책과 요구 사항에 맞는 유연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이민제 이글루시큐리티 보안관제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능적인 악성메일 공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체계 구축과 내부 직원들의 보안 인식 제고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