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일 싱가폴 래플스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과 친환경 빌딩 구축용 첨단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하는 `LG 글로벌 냉난방공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냉난방 효율과 용량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고층 빌딩용 솔루션인 `멀티브이 쓰리(Multi V III) 시리즈`와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60% 높인 가정용 에어컨 `아트쿨 플래티넘`이 소개됐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 시스템 에어컨 사업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행사에는 싱가폴을 포함한 아시아의 냉난방공조 전문가, 협력사, 고객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이감규 LG전자 AE사업본부 전무는 “선도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바탕으로 아시아 에어컨 시장의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