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박병엽)은 2일(현지시각)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서 쿼티 LTE 스마트폰 `머로더(Marauder)`를 출시한다.
머로더는 쿼티 자판을 탑재했음에도 두께는 11.8㎜로 슬림하다. 쿼티 자판 키패드를 올록볼록하게 디자인해 문자 입력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머로더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인 `스타터모드(Starter Mode)` UI를 제공한다.
팬택 스마트폰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스타터모드는 피처폰과 비슷한 심플하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으로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웹 검색 등 자주 이용하는 기본적인 기능들을 화면 전면에 배치해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기능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전,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상에 간단한 사용 팁을 보여주는 `오버레이 팁(Overlay Tip)`도 제공한다.
머로더는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와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했으며, LTE를 지원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