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판매망 확대를 위해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에 추가 출자를 단행한다.
LG전자는 자회사인 하이프라자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하고 320억원을 출자(보통주 1000주)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사안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합해 LG전자의 하이프라자 총출자액은 1325억1000만원으로 늘어났다. 하이프라자는 LG전자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하이프라자에 대한 출자는 전국 베스트샵의 추가 출점이나 매장의 리뉴얼에 드는 재원을 투자한다는 의미”라며 “내수 가전유통에서 LG전자의 위상 강화가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