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조명연구원, 필룩스 등과 LED 시스템조명기술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LED시스템조명기술개발사업은 조명과 IT를 결합해 통신, 콘텐츠, 생활패턴 기능 등 사용자 중심의 특화된 빛 환경 및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 LED시스템조명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5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시스템조명`이라는 글로벌 신시장을 창출이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들은 세부과제 간 연도별 기술개발 결과물 상호연계 방안 및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연구개발 결과물 통합 등을 협력하게 된다.
KEIT 김상태 정보통신산업평가단장은 “2015년부터 시장형성이 본격화되어 2020년 LED제품의 50%이상이 시스템조명으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LED 시스템조명 구성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부품 요소기술부터 응용기술 상용화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IT는 23일에도 서울 엘타워에서 국내 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해 에코프로, 벡셀, 한국전지연구조합과 녹색산업선도형 이차전지기술개발사업 협력 양해각서(MOU) 조인식을 가졌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