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회장이 지난 20일 중국 충칭시 정부청사에서 황치판(黃奇帆) 당 부서기 겸 충칭시장을 만나 금호석유화학의 정밀화학사업 확대와 충칭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회장은 면담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여러 어려움에도 충칭시의 도움으로 공장을 완공하고 상업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충칭시 자동차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양국의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불용성유황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2008년 중국 썬전하인스유한공사와 합작회사 금호석화중경유한공사를 설립해 충칭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