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PC 기업 어드밴텍(한국지사장 정준교)은 인텔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의료용 PC `POC-W211`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6.5㎝ 슬림형 케이스에 7㎏ 무게에 불과하다. 21.5인치 풀HD를 지원하며 방수, 방진 기능이 있어 의료 환경에 적합하다.
고속의 풍부한 인풋 아웃풋(I/O) 커넥터와 사용자 친화적 기능키가 있으며 고객 요구에 맞게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스마트카드리더, 블루투스, RFID, 무선랜 기능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어드밴텍의 원격 컨트롤 소프트웨어인 `수시액세스`(SUSIAccess)로 수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다양한 메디컬 솔루션과 호환되며 수술실, 침상, 간호사실, 병원 내 고도의 이미지가 요구되는 의료용 어플리케이션에 맞게 설계됐다.
정준교 지사장은 “어드밴텍의 의료용 PC 제품군은 북미, 유럽 등 의료 선진국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 국내 의료 시스템과 서비스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