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기후변화 신산업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창업가를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신산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까지 지원하는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향상, 자원 재활용, 온실가스 감축 관련 서비스업(금융, 컨설팅, 디자인 등) 등 기후변화 관련 신산업이다. 모집된 창업 아이디어는 창의성, 사업화 가능성, 사회적·경제적 기대효과, 기후변화대응 관련성을 평가해 후보군을 선발한 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변화 신산업 멘토단`이 한 달간 멘토링을 실시해 보다 구체화된 아이디어로 개발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에 최대 1000만 원의 상금과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녹색경제를 주제로 `Rio+20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국내에서도 배출권거래제 법안 통과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 각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신산업 육성이라는 적극적 대응으로 신성장동력 창출과 중소벤처형 기업 육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접수는 31일까지 온라인(carbon@kemco.or.kr)으로 진행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