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2012`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솔루션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커뮤닉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호주, 독일, 대만, 인도네시아 등 총 56개국 1956개 업체가 참가해 통신, 위성, 네트워크, IP기술, 모바일 등 IT 전반에 관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산네트웍스는 1.7Tbps대역폭, 72포트급 신제품인 기가비트 수동 광 네트워킹(G-PON),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의 증가로 국내외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백홀(Mobile Backhaul) 장비, 최근 일본에 공급하고 있는 OTT박스 등 대표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G-PON장비의 경우 다산네트웍스가 2008년 말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SK브로드밴드 공급을 시작으로 2009년 인도 국영통신사업자 BSNL, 일본 소프트뱅크 등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다산네트웍스는 “박람회동안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이란 등 해외 통신사업자, SI업체와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많은 바이어가 유무선망에서 효율적인 망 고도화를 지원하는 다산네트웍스의 G-PON 장비에 관심을 가져 향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2대 1의 경쟁률를 뚫고 40개의 한국관 참가사가 참여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