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산림 정보기술을 공유하고 정보 기술력을 겨루는 산림 분야 최대 규모 정보기술 대회가 열린다.
산림청은 26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102 산림 IT 콘퍼런스·경진대회`를 갖는다.
26일 첫날에는 오해석 청와대 IT 특별보좌관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국가 정보정책을 설명한다. 이튿날에는 산림 IT 분야 교수, 공무원, 정보화 관련 단체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산림 정보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이우균 고려대 교수의 `산림 탄소 흡수원 증진을 위한 산림 정보통계의 활동 및 중요성`, 이규성 인하대 교수의 `천리안 위성 영상을 이용한 한반도 및 주변지역 산림 모니터링`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산림 IT 경진 대회는 공공 부문과 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찬회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행사는 산림 공무원뿐만 아니라 향후 산림 관리와 경영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 치를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산림 분야 정보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