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8 기반 스마트폰 단말기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플러스(Snapdragon S4 Plus) 프로세서가 장착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각) 엔가젯에 따르면 퀄컴은 올 가을 출시될 윈도폰8 기반 스마트폰에 자사의 스냅드래곤 S4 플러스가 사용될 것이라고 확답했다. 20일~21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MS 개발자 서밋에서 MS는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윈도폰8 기반 모바일 단말기를 위해 퀄컴과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어떤 프로세서를 장착하게 될지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플러스는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3(미국 및 캐나다 버전), HTC 원X와 같은 스마트폰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듀얼코어 크레이트 기반 칩이다. 프로세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동일하기 때문에 전방 카메라, 내장 스토리지, 메모리 등 하드웨어 스펙 아니면 운용체계(OS)의 기능과 성능, 그리고 콘텐츠 생태계, 가격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가름하게 된다.
20일 공개된 MS 윈도폰8은 멀티코어 프로세서, 720p 해상도, 셰어드 윈도 코어, 사이즈 조정 가능한 라이브 타일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모바일 결제를 위한 NFC, 노키아 맵 통합 등을 지원한다. 노키아, 화웨이, 삼성전자, HTC가 올 가을부터 윈도폰8 기반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