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와 자회사인 일본야후가 인도 바르티그룹과 손잡고 현지 모바일 인터넷 시장 개척에 나섰다. 바르티그룹은 인도 1위 이동통신사인 바르티에어텔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그룹사다.
니혼게이자이는 20일 일본 야후가 바르티그룹과 인도 합작사를 설립하고 현지 스마트폰 이용자들 겨냥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인도 모바일 인터넷 시장 개척은 일본 야후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일본 야후는 이달 말에 소프트뱅크와 바르티그룹이 설립한 바르티소프트뱅크홀딩스와 공동 출자 형식으로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 일본 야후는 인프라 구축과 기술 제공을 담당한다.
합작사는 인도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실시하고 연내에 모바일 포털 사이트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