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산업 투자 재원의 하나인 `모태펀드 문화계정` 재원 확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벤처투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VR빌딩에서 `콘텐츠 산업 투자 재원 확충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2006년 문화산업진흥기금을 통해 만들어진 모태펀드 문화·영화계정은 총 8514억원을 조성하고 7799억원을 투자했다. 콘텐츠 산업의 주요 투자재원은 콘텐츠 총제작시장 조달비율이 9.3%에 그쳐 조속한 재원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포럼은 모태펀드 문화계정 재원 확충 방안에 대한 전문가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재원 확충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된다. 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정헌일 문화관광연구원 실장, 권호영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사가 참여해 콘텐츠 산업현황 및 금융 투자의 필요성, 콘텐츠 금융수요 전망 및 신규 조성펀드, 모태펀드 문화계정 재원확충 방안을 발표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