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최대 IT단체인 스마트경기포럼(의장 최준영)이 `경기정보산업협회(GIIA)`로 새롭게 출발한다.
스마트경기포럼은 오는 7월 6일 충북 괴산 중원대에서 개최하는 하계세미나에서 경기정보산업협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6월 `u경기포럼`으로 출범, 3년간 모바일융합콘텐츠·헬스케어·교통·u시티·그린IT·디자인·산업보안·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IT단체로 활동해 온 스마트경기포럼은 IT와 융합, 정보산업 분야에 특화한 협회로 거듭나게 된다.
스마트경기포럼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이사회에서 협회 새출발을 의결, 정관을 변경하고 조직 및 업무영역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협회로 새롭게 출발함으로써 회원사를 확충하고 수익사업을 전개해 자립기반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경기정보산업협회는 정책제안과 세미나 개최 및 회원 간 협력사업 등 기존 네트워크 활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공사업 및 개발 과제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교육연수사업과 정보관련 기업 표준화 및 인증 업무 등을 새로운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경기스타트업기술교육원(가칭)과 경기평생기술교육원(가칭) 등을 신설해 수익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하계세미나에서는 `저작권 보호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저작권 기술 개발 사례`를 발표하고, 스마트 콘텐츠와 단말기 개발 현황 및 한국기술정보연구원 특강 등을 진행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