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 솔라루체

LED조명 전문기업 솔라루체(대표 김용일)는 높은 효율에 경제성을 강조한 고천장용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연색성(자연광 유사정도)이 80Ra이상으로 형광등 다음으로 널리 사용하는 메탈할라이드 램프보다 20Ra 이상이 높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 때문에 높은 천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30도, 50도, 110도 등 다양한 각도에 따라 소비자 선택이 가능하고 설치 환경에 따라 공장 등과 3가지 각도의 투광등, 캡을 씌운 보안등으로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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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출시를 앞두고 자체 예측 수명을 테스트한 결과 5만 시간 이상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연 생명체 구조·기능·동작을 연구해 응용하는 생태모방공학기술을 등 구조 및 설계에 반영해 발열 문제를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ED등의 전면을 2중구조의 강화유리로 적용, 유해가스 및 직접적인 고온 차단은 물론 높은 수준(IP66)의 방수등급 인증을 받았다.

시설물이나 실내의 인테리어 조명이 핵심인 만큼 디자인에도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한다. 특허 출원한 2개 디자인은 물론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10여개 디자인을 이번 제품에 반영했다.

김용일 사장은 “정부가 2014년부터 백열전구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LED조명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등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대체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디자인 융합 제품으로 인테리어가 강조된 시설물이나 다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솔라루체는 지난 2002년 설립한 이래 LED조명 한 우물에만 사업 집중을 하고 있다. 자체 방열설계로 방열공간을 넓히고 별도의 히트싱크를 부착하는 등 열에 약한 LED의 단점을 극복, 방열효과를 극대화해 LED조명으로는 처음으로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현재는 총 44개 제품을 고효율기기로 인증 받았고 LED조명으로는 처음으로 22개 제품을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등록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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