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종인)는 관세청 서울본부세관과 공동으로 이달 13일부터 `FTA활용 지원 교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 5월 7일 G밸리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한미 FTA활용 순회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을 개최한 결과 입주기업들이 FTA전문 인력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서울세관과 공동으로 `FTA활용지원교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FTA활용과 관련해 다양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서울세관까지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단지내에서 FTA 전문가를 활용한 1:1 현장 컨설팅을 통해 수출기업 실무자의 FTA 활용능력 배양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FTA활용 지원 교실`은 이달 13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3층에 설치·운영되며, 신청업체는 FTA 원산지 관리시스템, HS 품목분류, 원산지 증명, 사후검증 대응 등 FTA 활용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