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올해 1140억원을 투입해 국토·교통 등 7개 분야 정보화를 추진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30일 주최한 `GS인증 획득 우수 소프트웨어(SW) 활용전략 세미나`에서 강재화 국토해양부 정보화담당관은 2012년 정보화 추진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가장 많은 685억9100만원을 책정한 국토 분야에서는 △국토공간기반 조성 △지하시설물 전산화 △u시티 시범도시 지정 및 지원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교통 분야에는 116억원을 투입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DB)와 자동차전산망 고도화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설수자원 분야에서는 건설사업정보시스템 구축 등 6개 사업에 61억원을, 해양 분야에서는 해양조사정보 등 5개 사업에 56억원을 투입한다. 101억원을 책정한 물류항만 분야에서는 63억원 규모 항만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등 7개 사업을 실시한다. 항공 분야에 17억원을, 공통행정 분야에 102억원을 사용한다.
7개 분야에서 운영 중인 130개 시스템도 향후 122개로 개편한다. 기존 41개 시스템을 15개로 통합하고 28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한다. 28개 전략과제와 85개 이행과제를 진행한다.
강재화 담당관은 “국토해양부는 국토해양 통합정보공동활용 기반 마련, 업무별 정책의사결정 지원 강화, 사용자 정보활용 및 정보접근성 혁신, 녹색성장 등 정부 정책방향 지원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정보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년 국토해양부 7개 분야별 정보화 내용 및 예산규모
자료:국토해양부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