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는 4G 표준인 시분할 방식 롱텀에벌루션(TD-LTE) 기지국 50만개를 구축하고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3G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은 TD-SCDMA 이후 중국이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TD-LTE가 4G 국제표준의 하나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3G와 LTE 동반 성장을 유도하기로 한 것이다.
TD-SCDMA에 대한 인가 지연으로 세계시장에서 3G 시장진입 시기를 놓친 중국은 현재 국내용으로만 사용하고 있고 TD-LTE 분야에서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중국은 2014년까지 TD-LTE 기지국을 50만개 이상 설치해 20억명이 넘는 가입자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미 40여개 기업에서 서비스 중이며 전 세계 33개 TD-LTE 시범 네트워크가 가동 중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신규 등록과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TD-LTE를 보급하고 있으며 20만개의 기지를 보유했다. 차이나모바일은 베이징, 톈진, 선전, 상하이, 난징 등의 도시에 2만개 이상의 TD-LTE 기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광둥, 저장 등의 대도시는 TD-SCMDA를 기본으로 하고 기지국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TD-LTE 실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